"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환경부, '사회적 용기 두기' 캠페인

김은경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용기 두기' 국민실천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환경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 용기 두기 캠페인은 일회용 봉투나 플라스틱 컵 대신 장바구니나 반복 사용이 가능한 다회 용기와 같은 '용기'를 두자는 의미로, 국민에게 익숙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활용해 캠페인 이름을 정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환경부는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mevpr)에서 다양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친환경 생활에 참여하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에서는 사전안내 영상, 캠페인 영상, 인스타툰 작가들의 실천 영상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단계적으로 공개한다.

사전안내 영상은 캠페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영상으로, 사회적 용기 두기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시청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에는 1편 텀블러, 2편 에코백, 3편 밀폐 용기를 주제로 홍보 영상과 영상 출연자의 브이로그, 인스타툰 작가들이 실천을 약속하는 인스타툰 영상 등이 담겼다.

정선화 환경부 대변인은 "이번 사회적 용기 두기 캠페인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 및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11 10:13 송고